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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화랑도우회 8월 제17차 수련모임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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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화랑도우회(友情花郞道友會) 2026년 8월 제17차 정기 수련모임 후기 》


일시 : 2026. 8. 19.(수) 10;30~12;30

장소 : 옥수동 스페이스클라우드(옥수 중앙하이츠 상가 3층)

참가자 : 관장 김용석, 회장 전구호, 권호진, 김성인, 나팔용, 문용민, 서형원, 정의찬, 주 철, 한은석 (계; 10명)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엄청난 폭염에 기다리던 비까지 온 뒤의 날씨는 처서(處署)를 앞둔 계절답게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늘은 높고 푸르렀다.


10시 30분 정각에 김용석 관장의 선창에 맞춰 우렁찬 구호로 시작된 8월 수련회는 중간 휴식 시간도 없이 연속 2시간의 뜨겁고 활기찬 수련을 이어갔다.

고정 멤버 중, 지방에 있는 김성화, 정상환 도우와 병원검사 등의 개인적 사유로 부득이 불참한 김영수, 전영철 도우 외에, 멀리 여주에 사는 문용민 도우까지 불원천리 마다하고 참석하여 수련장의 생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번 달 수련도 거의 한 시간을 호흡법과 스트레칭에 할애했고, 나머지 시간에는 화랑도 기본자세, 손목꺾기 호신술, 발차기 등 기초 수련법을 연마하였다. 아울러 이번에는 인체의 급소 공부와 기본 손목꺾기 외에도 다양한 꺾기 기술을 선보여 주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도우들이 자세와 동작에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서로 도와주며 잘 소화해 내는 것을 보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연륜과 경험이 쌓인 것 같아서 우리 자신이 흐뭇하고 자랑스러웠다.


이번에도 역시 스트레칭에서는 그 어려운 동작에도 표정에 변화조차 없는 한은석 도우가 단연 뛰어났는데, 유연성에 있어서 숨은 절대고수 주 철 도우와 함께 쌍벽을 이루며 우리 화랑도 수련회의 간판 도우로서의 진면목을 여가 없이 보여주었고, 최근에 입회하여 얼마 되지 않은 수련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인 도우의 스트레칭 자세가 그 사이 훨씬 발전하였음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다.


호신술 손목 꺾기에서는 문용민, 정의찬 도우가 안정된 기술을 보여주었고, 발차기에서는 역시 권호진, 나팔용, 서형원 도우가 뛰어났으나, 전구호 회장은 감투를 쓴 탓이지 여기저기 다니면서 잔소리에 힘자랑만 해서 도우들로부터 탄핵의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염려된다. (나의 바람이었나?) 


두 시간의 알찬 수련을 끝내고 지난달에 이어 인근의 깨끗하고 육회 중심의 메뉴가 다양한 식당에서 맛있고 푸짐한 점심을 하였는데, 예쁘고 친절한 종업원 아가씨에게 단체 사진 촬영을 부탁했더니 지난달에도 자기가 우리 사진을 찍었다며 우리를 똑똑히 기억을 하고 있었다. 누구라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아마도 사진 촬영을 부탁한 특출 난 외모의 미남 도우에게 좋은 인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지?

이번에도 시간관계상 식사 후 뒤풀이 차 한 잔을 못 한 채 헤어졌지만, 이번에는 권호진 도우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니면 주식 풍년을 맞았는지 인근의 신발가게에서 특가 세일 중인 짝퉁 크록스를 모든 도우들에게 하나씩 선물로 돌려서 다들 그 마음 씀씀이에 고맙고 훈훈한 기분이 들었다.


요즘 들어 우리 화랑도 모임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소모임을 통해서 느끼는 것인데, 우리가 50년 전 학창 시절에는 지나치며 그저 얼굴이나 알고 지냈던 까까머리 고교 동창생들이었지만, 이 나이가 돼서 새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우정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감사한 일이며 큰 수확이고 보람이다. 

내가 대학모임이나 옛 직장 모임에서 우리 화랑도 모임과 여러 동기회 소모임들을 자랑하면 다들 “아니, 그 학교 출신들은 공부나 하는 샌님인 줄 알았는데, 그 나이에 대단들 하시네!”하며 부러워들 해서 긍지와 자부심이 느껴지니 이 또한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우리 화랑도 모임 또한 자랑스럽고, 아무런 대가도 없이 우리를 성심성의껏 가르치고 이끌어 주고 있는 우리의 김용석 관장께도 늘 감사한 마음이다.


다들 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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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연가 식당의 사진 찍어준 아가씨가 의찬이에게 관심있는 듯 ㅎㅎ 아진가 김관장의 듬직함에 반했나? 아니야 비록 청춘같이 기가 넘치는 우정화랑 멤버 모두에게 호감, 존경의 마음이 있겠지. 대한한 착각이쥬~~~~ㅋ
    암튼 세세하게, 정연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잘 쓰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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