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도우회 10월 모임 후기

10월 화랑도우회 후기

 KakaoTalk_20251023_125517526_12.jpg

오늘도 7순을 넘긴 老 花郞道友들이 불타는 가슴으로 모였다. 갑자기 쌀쌀해진 기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정 시간보다 30분 여 일찍들 달려왔다. 김용석 관장, 나팔용, 정의찬, 한은석, 주철, 김영수, 권호진, 문용민이 일찍 왔고 강원도 산에 올랐다 내려와 달려온 김성화 회장이 좀 늦었다. 아쉽게도 방형구는 감기로, 그리고 정상환과 전구호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 나이에 무슨 화랑도 무술이냐 하겠지만 할수록 정말 힘들이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는 호신술임을 깨닫는다. 도대체 무슨 기술이기에 그런가?

 

일단 오늘 익히고 새로 배운 것을 나눠보자. 우선, 상대방이 나의 손이나 어깨, 머리 등 신체를 잡았을 때 순간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상대방을 제압하는 꺾기 기술,


KakaoTalk_20251023_125517526_07.jpg


상대방과 맞짱을 떠야 할 때의 발차기와 주먹 지르기기마자세에서의 균형 유지와 팔 내지르기


KakaoTalk_20251023_125517526.jpg


 명상, 태양의 기를 끌어어들이고 돌려 내뱉는 가슴까지 확장시키는 흉통호흡, 거북목 교정방법,


KakaoTalk_20251023_125517526_11.jpg


그리고 낙법을 시도해봤다. 거북목을 바로 세우는 것은 장수의 비결이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조사결과 공통점이 꼿꼿이 걷는 자세다. 낙법은 울퉁한 보도블록을 무심히 걷거나 산길에서 돌부리에 걸려 앗차하는 순간의  넘어짐에서 부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3층에서 떨어진 사람이 낙법으로 다치지 않고 멀쩡히 걸어가기도 한다. 이런 기술들이 결코 어려운 게 아니다. 특히 손목 꺾어 비틀기는 숙달되면 거구의 사나이가 나의 내 목을 잡아도 쉽게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이다. 동기님들, 그러니 행여 술 자시고 화가 난다해도 화랑도우들에게는 가까이 하지 마시라 ^^

 

우리의 화랑도 모임이 꽤나 이색적이어서 서울고 총동창회에서 기자가 찾아와 취재했다. 조만간 동창회지에 실릴 것이다.

 

2시간 수련 후 근처 든든식당에서 얼큰차돌백이탕과 얼큰차돌백이국수로 식사를 하고 파리바게트에서 차담을 했다. 수련 후라 그런지 이야기가 현란하게 오갔다. 즐겁고 뿌듯한 하루였다.

 

건강 증진에도 많이 도움이 크니 관심있는 친구들 주저말고 이런 이색적인 모임에 다음 달에 함께 하기 바라는 바입니다.

 

게시글이 어떠셨나요?



다른 이모티콘을 한번 더 클릭하시면 수정됩니다.
    한은석 도우의 필력은 대단합니다. 마치 현장에 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한은석 도우의 후기는 현장감이 있고 따뜻한 정이 느껴져 늘 기다려집니다.
    감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