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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회 9월 모임 후기 - 以熱治熱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난생처음 경험해 보는 늦여름 무더위가 끝나갈 무렵 9월 19일 오후 이륙회 전사(세종 1팀(13:26) 김상국, 이우걸, 황진수, 민응기; 황학 1팀(13:26) 손의영, 김홍래, 이상호, [임창준:피치 못할 사정 불참]; 황학 2팀(13:33) 김한석, 채원상, 장천, 구숭완) 11명은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정신으로 마지막 더위를 있는 힘껏 쳐내고 있었다. 다행히 비 오기 전 흐린 날씨 덕분으로 햇빛이 가려져 생각보다 뜨겁지는 않았지만 습한 기운으로 땀에 흠뻑 젖는 라운딩이었다. 민응기는 손에 땀이 흘러 골프채가 미끄러진다며 투덜대면서도 힘껏 쳐내는 좌완 타구가 멋지다. 모두들 마지막 여름날을 날리는 기분으로 즐겁게 운동을 마쳤다. 지난달에 있었던 용평 행사 얘기로 화제를 올리며 운동 좋아하는 사모님들을 위해 가끔 동반 행사를 진행해 보는 것은 어떠냐는 의견도 있었다. 추석 연휴 바로 뒤여서인지 교통 사정은 훨씬 원활한 편이어서 평소보다 빨리 클럽하우스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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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마치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지난달 행사 때 룸이 마땅치 않아 진행하지 못했던 일양약품 프로모션 행사가 있었다. 참가자 모두 일양약품에서 제공하는 비타민, 주름잡는 아이크림, 태반 비누, 치약 등이 포함된 참가 선물도 나눌 수 있었다. 물론 김상국, 구숭완 두 동기가 혈관 건강에 좋다는 ‘황침단(황제가 먹는 침향 공진단)’을 구매한다는 약속 덕분으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9월 23일 개최되는 총동창회 주최 골프대회에는 여러 동기의 참석을 권유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많이 참석하지 못하고, 26회 대표로 김무정, 구숭환, 이우형, 황진수 1팀이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참가비 중 일정 부분을 회비에서 지원키로 하였다. 다음 회동은 10월 셋째 주 목요일(10월 17일). 멋진 날씨 속 라운딩을 기대하며 귀가를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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